인생과 운전, 미묘한 관계

Posted 2007/09/23 19:00

".. 운전하듯이 좌회전 깜빡이 키고 좌회전하면 되고,
                          우회전 깜빡이 키고 우회전하면 되고.."
               
어느 노래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급작스러움은 반발의 주 원인"

내가 고등학교때 깨달은 것 중 한 가지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인생이 무엇일까'라고 묻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자, 인생이 무엇일까?

인생을 정의하는 사람들도 많고, 설명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생(人生), 사전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생이란 정의 자체가 매우 포괄적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여러 가지 상황이 어우러진 복잡한 개념이다.

그럼 인생을 산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문득, 운전을 하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들이 원하는 꿈이 있다.
운전자는 모두가 자신들이 가려고 하는 목적지가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가지 각색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운전자는 모두 가지 각색의 차를 보유한다.

더러는 돈 많고,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그러하지 못하다.
더러는 외제차를 보유하고, 어떤 사람은 움직이는 차에 감사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배우는 걸 마다하고,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한다.
어떤 이들은 배우는 걸 마다하고, 부모님께 운전을 맏긴다.

이들은 어렸을때 성적이 좋지만, 커서도 부모님에 의지하게 된다.
이들은 처음에는 빠르지만, 나중에 가면 부모님 없이는 갈 길을 가지 못한다.

그리고 인생을 산다는게, 결코 혼자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리고 운전을 할땐, 전.후.좌.우 모두를 살펴봐야 한다.

또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여러 가지 경로가 존재한다.
또한 운전을 함에 있어서 여러가지 길이 존재한다.

인생을 살다가 잘못됬다고 생각되면 되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밑바탕이 될 수 있다.
운전을 하다 잘못된 길로 왔을 경우 U-Turn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회도 가능하다.

자신의 꿈에 이르기 위해서, 때로는 모진 역경과 고난도 겪어내야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서, 길을 가다보면 비포장도로도 가야 한다.

이 중 너무 힘들어서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도 간혹 있다.
이 중 비포장도로가 싫다고 불법 U-Turn, 좌회전 등을 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물론, 꿈을 빨리 이루고 싶어서 외국을 나가거나, 검정고시를 치르는 사람이 있다.
물론,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과속을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 중 몇몇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이들 중 몇몇은 사고로 인해서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인생에 있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
운전을 할때 항상 파란불만 켜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잘 살다가도 옆 사람에 의해서 피해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잘 가다가도 옆 차가 와서 부딪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다른 사람 모두 하는 일은, 곧 포화가 되기 마련이며,
다른 사람 모두 가는 길은, 곧 밀리기 마련이며,

아무도 안하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 망하지는 않는다.
아무도 안가는 길이라고 해서 모두 목적지로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몇가지 의견을 써보았다. 물론 인생과 운전을 같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공통점도 있기다.

인생의 길에 대한 말 중에 한 가지가 떠오른다.


"길이 아닌 길이라. 길이라는 것이 어찌 처음부터 있단 말이오.
한 사람이 다니고, 두 사람이 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니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법.
이 썩은 세상에 나 또한 새로운 길을 내고자 달려왔을 뿐이오."


- 드라마 다모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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